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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다이빙 국내 여행지 추천 (제주, 여수, 통영)

by sidework 2025. 4. 8.

제주바다

요즘 같은 계절, 물속이 그리워지는 분들 많으시죠? 특히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국내 스쿠버다이빙 명소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어요.
그중에서도 제주, 여수, 통영은 스쿠버 마니아들 사이에서 항상 손꼽히는 인기 지역인데요.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경험과 함께 2024년 스쿠버다이빙 성수기에 떠나기 좋은 여행지 세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맛집, 주차, 주변관광지, 입장료까지 꾹꾹 눌러 담았으니,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거예요 😊

📌 스쿠버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만족하는 여행지 추천 


🌊 제주도 - 맑고 깊은 바다, 국내 최강 스팟

위치: 서귀포시 문섬, 범섬, 섶섬 일대
입장료 및 체험비: 약 10~15만 원 (장비 포함 체험 기준)
주변관광지: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외돌개
주차: 대부분 무료 주차 가능 (다이빙 샵 인근)
맛집 추천: '춘심이네 고등어조림', '올레시장 회센터'

제주는 말이 필요 없죠. 수중 시야가 평균 15m 이상으로 매우 뛰어나고, 바다 생물도 정말 다양해요.
범섬과 문섬 주변에서 다이빙하면 큰 가오리부터 산호까지 아주 화려한 생태계를 만날 수 있어요.

제가 갔을 땐 수온이 약간 낮았지만, 드라이슈트를 제공해주는 샵도 많아서 걱정 없었어요.
무엇보다 다이빙 후에 먹는 고등어조림이 미쳤어요. 고소하고 깊은 맛이 다이빙의 피로를 싹 풀어주더라고요.

또 하나 좋은 점은, 스쿠버 후에 폭포 구경이나 올레길 트레킹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
물속에서 힐링하고, 육지에서 또 한 번 힐링하는 느낌이에요.


🐠 여수 - 바다도시의 매력, 초보자에게 딱

위치: 여수 오동도, 묘도, 백야도 인근
입장료 및 체험비: 약 8~12만 원 (입문자 체험 포함)
주변관광지: 오동도, 여수 해상케이블카, 낭만포차 거리
주차: 공영주차장 많아 접근성 굿
맛집 추천: '게장백반 백년식당', '여수 낭만포차'

여수는 초보자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스쿠버다이빙 지역이에요.
수심이 깊지 않고, 조류도 상대적으로 약해서 입문자들에게 부담이 없죠.

제가 다녀온 백야도 쪽은 넓고 얕은 다이빙 포인트가 많아서 수중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어요.
그리고 여수의 진짜 매력은 물밖에 있어요. 다이빙 후 오동도에서 벚꽃길을 걸으며 바람 쐬는 기분, 진짜 끝내줘요.

저녁에는 낭만포차 거리에서 게장백반과 해산물 한 상 차려놓고 여수 밤바다 감상까지!
스쿠버+여행+먹방의 완벽 삼박자를 즐기기에 딱 좋았어요.


🐬 통영 - 다이빙 마니아들이 사랑하는 진짜 명소

위치: 한산도, 비진도, 욕지도 일대
입장료 및 체험비: 약 12~17만 원 (보트 다이빙 포함)
주변관광지: 동피랑 마을, 케이블카, 충무김밥 골목
주차: 다이빙 샵 전용 주차장 많음
맛집 추천: '통영 3대 김밥집', '충무수산회센터'

통영은 솔직히 다이빙 좀 해봤다 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수심이 꽤 깊고, 난파선 포인트나 수중 동굴 같은 독특한 장소들이 많거든요.

특히 비진도 포인트는 정말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깊고 조용한 바닷속에서 만나는 대형 광어떼는 평생 기억에 남을 장면이에요.
수중 동굴은 좀 무서웠지만, 가이드가 친절해서 안심하고 즐길 수 있었죠.

다이빙 후에는 통영 명물 충무김밥 한 줄 딱 먹고, 동피랑 벽화마을 올라가 바다 내려다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 완벽해요.
다이빙 마니아라면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곳이에요.


🧳 스쿠버 여행 준비물 & 체크리스트

스쿠버다이빙은 멋진 경험이지만, 준비가 부족하면 불편할 수 있어요.
첫 여행자도, 경험자도 챙기면 좋은 준비물 리스트 정리해드릴게요.

필수 준비물

  • 수영복/래쉬가드: 다이빙복 안에 입는 얇은 옷이 필요해요.
  • 방수 슬리퍼: 바닷가에서 걸을 때 필수죠.
  • 방수팩: 휴대폰과 지갑을 넣으면 물 걱정 없이 이동 가능!
  • 썬크림: 수중보다는 수면과 체류 시간에 햇빛 노출이 꽤 커요.
  • 수건/여벌 옷: 다이빙 후 체온 유지에 꼭 필요해요.
  • 비상약품: 멀미약, 귀마개, 상처용 밴드 등은 미리 챙기면 좋아요.

선택 준비물 (개인 장비 있을 경우)

  • 마스크, 핀, 슈트 (※ 대여도 대부분 가능하니 없어도 OK)
  • 수중 카메라 or 액션캠 (※ 고프로+방수하우징 인기 많아요)
  • 로그북 (다이빙 기록 남기기용, 초보자도 추천!)

팁: 대부분의 샵에서 장비는 대여가 가능해요.
하지만 다이빙 컴퓨터나 맞춤 마스크는 본인 장비를 선호하는 분들도 많답니다.


📅 지역별 스쿠버 일정 짜는 법 (1박 2일 기준)

[제주도 일정 예시]

  • Day 1: 오전 도착 → 다이빙 샵 이동 → 오후 다이빙 2회
  • Day 2: 아침 산책(올레길) → 외돌개/정방폭포 관광 → 공항 귀가

[여수 일정 예시]

  • Day 1: 점심 도착 후 오동도 관광 → 오후 다이빙 체험
  • Day 2: 아침 낭만포차 방문 → 여수 해상케이블카 탑승 → 귀가

[통영 일정 예시]

  • Day 1: 오전 출발 → 욕지도 다이빙 2회 → 섬 캠핑 or 숙소
  • Day 2: 동피랑 마을 산책 → 충무김밥 먹방 → 귀가

💡 주의사항:

  • 제주, 통영은 보트 다이빙이 많은 편이라, 기상과 파도 상황 체크는 필수!
  • 귀에 물이 찬 느낌이 오래 간다면, 강제로 빼지 말고 자연스럽게 기다려 주세요.
  • 다이빙 후엔 비행기 탑승까지 18~24시간 휴식이 권장돼요. (※ 감압병 예방을 위해)

🙋‍♂️ 여행 전에 궁금했던 것들 Q&A

Q. 스쿠버 초보인데, 혼자 가도 될까요?
A. 당연히 가능해요! 대부분 다이빙 샵에서는 체험다이빙 프로그램을 운영해요.
장비도 다 준비해주고, 1:1 가이드 동반으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요.

Q. 여름이 아니라도 다이빙이 가능할까요?
A. 네! 제주나 통영은 봄, 가을도 좋은 시즌이에요.
드라이슈트5mm 슈트로 체온만 잘 유지하면, 한겨울도 가능한 분도 있어요.

Q. 숙소는 어디쯤이 좋아요?
A. 다이빙 샵에서 가까운 게 최고예요.
보통 샵에서 픽업을 제공하기도 하니, 예약 전에 문의해보세요!


🚨 마지막으로! 안전을 위한 당부

스쿠버다이빙은 정말 매력적인 스포츠지만, 바다에서는 항상 겸손해야 해요.

  • 가이드를 무조건 따르기
  • 몸 상태 이상 있으면 바로 알리기
  • 무리한 수심 도전은 금물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내 여행의 목적이 ‘즐거움’이라는 걸 잊지 않는 것!
무리하지 않고, 여유롭게 물속 세계를 즐기세요 😌


✅ 결론 요약

스쿠버다이빙 성수기에 어디를 갈지 고민이라면,

  • 제주도의 다채로운 수중 생태계를,
  • 여수의 여유로운 초보자 친화 포인트를,
  • 통영의 깊고 매력적인 난파선 다이빙을 경험해보세요.

준비물, 안전수칙, 추천일정까지 모두 챙기셨다면 이제 출발할 일만 남았어요!
공유하고 저장해두셨다가, 올여름 여러분의 스쿠버 첫걸음을 함께해보세요 🌊

✅ 마무리 요약

국내에도 이토록 멋진 스쿠버 여행지가 많다는 거, 아셨나요?

  • 제주도는 환상적인 수중 시야와 자연 경관이 최고
  • 여수는 초보자도 편하게 즐길 수 있고 주변 관광도 풍성
  • 통영은 깊은 수심과 난이도 있는 포인트로 마니아들에게 인기

스쿠버다이빙은 그저 취미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여행 방식이에요.
이 여름, 물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보세요.
공유하거나 북마크해두셨다가 여행 계획 세울 때 꼭 활용해보세요! 😎